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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품은 따스했습니다’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의 편지
2019-08-14 16:44:53최종 업데이트 : 2019-08-14 16:46:04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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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 (지청장 직무대리 정홍범)은 광복절을 앞둔 14일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이 따뜻한 편지를 보내왔다고 이날 밝혔다.
 

편지의 작성자인 심태순(74)씨는 길림성 연길현에서 독립운동을 적극 후원하다가, 일제의 경신대토벌로 1920년 순국한 순국선열 조병일지사(1996,애족장)의 외손이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74주년 광복절을 기념 '영주귀국 독립유공자를 한자리에 초청, GS리테일사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이 날 행사장에 참석한 가수 최고은, 하현우씨는 각각 '홀로아리랑', '정선아리랑'을 열창, 영주귀국 독립유공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다음은 편지 전문이다.

 

'잊을 수 없는 하루 8월 13일'

 

오늘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2019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과 GS리테일사에서 우리 영주귀국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베풀어 주시어, 감개무량하면서 그 감사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오늘 저는 또 한번 고국의 품이 따스함을 느끼었고, 추울세라 더울세라 걱정해 주시는 부모의 정을 느끼었습니다. 우리들에 대한 따스한 손길은 우리들의 삶에 큰 희망과 활력소를 안겨 주셨습니다.
 

저는 이런 자리에 앉고 보니 혹독한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세 번 높이 외치며 왜놈들 총탄에 쓰러지신 순국선열 조병일 외할아버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면서 이러한 분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 번 심심이 느끼게 됩니다.
 

저는 대한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외할아버지,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평생 고군분투하신 남편 안수성 육군대령의 명예에 손상이 없는 대한민국의 애국하는 좋은 딸로 살아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국가보훈처)경기남부보훈지청과 GS리테일사의 고무와 지원에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9년 8월 13일

심태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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