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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천동 지킴이 주부봉사단, 우유팩 모아 1+1 휴지기부
재활용 우유팩으로 교환한 휴지, 저소득 가구에 전달
2019-06-14 10:36:54최종 업데이트 : 2019-07-12 11:01:38 작성자 :   최성용

휴지기부 전달식 기념촬영

율천동 지킴이 주부봉사단이 재활용 우유팩을 모아 관내 저소득 가구에 휴지 41박스를 전달했다.

13일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율천동 지킴이 주부봉사단(단장 김미진)과 함께 재활용 우유팩을 모아 관내 저소득 가구에 휴지 41박스를 전달했다.

율천동 지킴이 주부봉사단은 30명의 회원으로 구성, 2015년부터 우유팩을 통한 휴지기부 사업은 물론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목도리 손뜨개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 날 전달식은 우유팩 600kg을 모아 교환한 휴지 20박스(1박스 30롤)와 참여 자원봉사자가 원 플러스하여 기부한 휴지 21박스를 더해 총 41박스 휴지를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작은 실천이 이렇게 율천동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전달식 소감을 말했다.

최승래 율천동장은 "재활용품인 우유팩을 정성스럽게 씻고 말리고 모아서 휴지로 지원해 주신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린다. 재활용품을 통한 휴지기부 사업이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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