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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피해...파장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 막아
112신고, 우만동 지구대 신속 출동
2018-11-22 11:28:00최종 업데이트 : 2018-11-22 11:25:18 작성자 :   김윤미

20일, 파장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협조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일이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파장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국악민요 수업을 듣던 수강생 A씨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들을 인질로 잡고 있으니 3천만원을 현금으로 송금하라는 보이스 피싱 전화였다.

보이스 피싱을 시도하던 범인은 A씨에게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며 약 30분간의 전화통화를 끌고갔다. 긴 통화를 하며 A씨는 송금을 하기 위해 카드를 가지러 수업 중 밖으로 나갔다. 이를 만류하며 동료 수강생들이 쫓아갔으나 A씨는 이를 뿌리치고 자가용을 몰고 집으로 출발했다.

동료 수강생들은 이 상황을 파장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 최종건 주민자치위원장은 바로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우만동에 거주하고 있어 파장동 지구대는 우만동 관할 지구대에 공조 요청을 하였다. 이에 우만동 지구대는 신속하게 A씨 집으로 경찰관을 출동시켰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설득하고 안심시켜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종건 주민자치위원장은 "피해가 없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도움을 준 수강생들에게 고맙다. 서둘러 일을 처리해 준 지구대 경찰관들도 정말 수고했다"고 말했다.
파장동 행정복지센터

파장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국악민요 수업을 듣던 수강생에게 걸려온 보이스피싱을 동료수강생들의 협조로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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