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 결과보고회 개최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통합된 휴먼도시 실현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 마무리
2020-03-02 09:21:37최종 업데이트 : 2020-03-02 09:21:02 작성자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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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 결과보고회' 모습 수원시가 외국인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내·외국인 모두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가 종료됐다.
2019년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진행 된 '수원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는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조사를 하고, 관련 정책·제도 현황 등을 파악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언어 활용', '건강(보건)', '생활만족 및 사회참여', '경제 활동', '결혼생활 및 가족관계' 등을 조사하였으며, 체류자격, 성, 연령, 지역을 기준으로 유의할당법을 활용하여 추출한 5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지원체계(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수원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 결과보고회'를 열고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자문사항 등을 청취하여 수원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에 반영한다.
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연구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 등을 수립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면서 "내·외국인주민 차별 없이 생활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2018년 11월 기준 6만 3931명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