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예산제안 발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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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예산제안 발표회 가져 2019-08-13 14:08:05최종 업데이트 : 2019-08-13 14:01:18 작성자 : 우정연
수원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예산 제안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수원역 로데오거리 쓰레기통 설치, 틴토피아(Teentopia) 다목적공부방 설치, 청소년들이 만드는 e북 도서관, 오빠 생각거리 조성 등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 및 예산사업을 제안했다. 오빠 생각거리 조성 사업을 제안한 청소년 위원은 최순애 시인의 생가터를 중심으로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제안하면서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긴 오빠 생각이라는 노래를 모티브로 잊혀져가는 것을 기억하고 세대간 공감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8년차를 맞는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는 수원시 청소년 35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청소년 예산학교를 수료한 청소년 위원들은 각 학교와 도서관 등 9개소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의견서를 접수하였다. 그리고 6~7월에 회의를 열어 제안한 사업들을 분류하고 검토하였으며 내년도 시 예산에 반영할 사업 6건을 선정했다. 청소년위원회에서 선정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5건 사업에 7억 2천 8백만원이 최종 승인되어 2020년도 예산(안)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환 예산재정과장은 "수원시정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이다. 오늘 제안된 아이디어들은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빠 생각거리 조성 사업 제안 발표를 하는 청소년 위원들 수원역 로데오거리 쓰레기통 설치 사업 제안 발표를 하는 청소년 위원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청소년위원들과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예산제안발표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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