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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가족초청잔치 '성료'…400여명 참석
14일 수원침례교회에서 외국인복지센터 교육프로그램 수료식과 함께 열려
2019-12-17 09:16:50최종 업데이트 : 2019-12-17 09:17:30 작성자 :   신승희

외국인복지센터 교육 수료식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 교육 수료식에 참가한 외국인주민과 가족

수원시는 지난 14일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외국인주민 가족초청잔치와 외국인복지센터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했다.

 

외국인주민 및 수료생, 수료생의 가족과 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이루어진 이 행사는 식전행사로 중국 후베이 이공대학 음악학과 부교수인 LEI XIAOWEI 씨의 성악공연 및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으로 이루어진 민들레 공연 팀의 베트남 전통춤 공연,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의 하이하이 치어 리딩단의 활기찬 치어리딩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은 외국인복지센터에서 하반기에 실시한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수료자 80명, 중국동포 역사교육 수료자 22명, 직업능력개발교육 수료자 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료증과 성적우수자에게는 각각 상장이 전달됐다.

 

중국동포 역사교육 수료자인 중국동포 류 모씨는 "한국에 와서 접하기 어려웠던 중국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를 접목해서 교육을 해주어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다음엔 자녀들도 함께와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종순 센터장은 외국인주민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을 격려한 후 "머나먼 외국 생활에 향수를 달래기 위하여 외국인주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수료식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이주욱과장은 "외국인주민이 관심이 많은 직업능력개발교육과 한국어교육 외에도 더 많은 부분의 사업을 개발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거주외국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생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복지센터, 가족초청잔치,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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