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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열린 학습사회 조성해야”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 수원시 평생학습 포럼’ 개최
2019-12-18 10:23:32최종 업데이트 : 2019-12-18 10:23:33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일상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열린 학습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 수원시 평생학습 포럼'을 열고,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평생학습 전문가, 학습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지역의 일상학습 현황과 과제를 알아보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일상학습과 시민 참여'를 주제로 기조강연한 최운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상임위원회 부의장은 일상에서의 평생학습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운실 부의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일상에서 자유롭게 배우고 가르치는 열린 학습사회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담장문화가 아닌 광장문화를 지향하고, 일상에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 진정한 학습도시"라고 주장했다.

 

또 "'평생학습도시' 실현은 시민들의 소소한 학습모임에서 시작된다"면서 "수원은 평생교육기관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하영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의 '지역사회의 변화와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주제로 한 발표도 진행됐다.

 

전하영 회장은 "학습동아리가 활성화되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면서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할 수 있고,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말보다는 실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현장에서 학습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현규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다원이음터 센터장의 '일상공간+평생학습' 주제 발표, 학습동아리·마을공동체·주민자치·평생교육기관·문해교육 등 5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해 '일상학습'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시민의 의견을 수원시 평생학습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나눔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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