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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겨운 향토길 공원' 생긴다.
도시민의 옛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명소로 조성
2008-07-11 15:49:09최종 업데이트 : 2008-07-11 15:49:09 작성자 :   오기영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머내 생태공원에 도시민들에게 시골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테마로 '그리움' '시골' '정겨움' '고향'이라는 주제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고향의 정겨운 향토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고향의 정겨운 향토길 조성은 테마별로 산책로를 따라 길이 100미터거리에 자연 친화적인 소재인 목재아치의 틀을 설치 수세미, 오이, 조롱박, 호박을 식재하여 터널 속 추억의 길에서 시골향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 향토길에는 야간조명을 도입하여 주렁주렁 달린 조롱박의 시골풍경을 야경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곳곳에 벤치를 설치해 연인과의 담소의 공간인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로 이용된다. 

◆ 또한 향수원에는 계절별 체험포지를 설치하여 봄 작물로는 고추, 피망, 참외, 가지, 상치, 쑥갓, 토마토 등을 식재하고 가을 작물로 배추, 열무 등을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농사체험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 생태연못에는 고착성 수생식물인 추수식물로 애기부들, 수련, 고랭이를 식재하고, 물이 깊은 곳에는 부엽식물인 어리연꽃, 자라풀, 순대를 심어 수중위에 녹색바탕에 노란 꽃들이 만발하도록 하여 수생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머내 생태공원은 주변 유치원, 초, 중학생들이 전문 강사로부터 연간 1천명이 자연생태 학습을 받고 있으나 이번 고향의 정겨운 향토길 조성으로 교육 소재가 풍부하여 인근 지역 학생들까지 이곳 학습장을 찾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토식물 관리와 수확은 공원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해 주민과 함께하는 수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수확한 농작물은 관내 저소득층과 연계해 수시로 전달하여 더불어 사는 해피수원 건설에도 기여하게 된다. 

수원시에서는 최초로 고향의 정겨운 향토길을 조성하여 주민 반응이 좋을시 만석공원, 일월공원, 서호공원에까지 확대 전파해 자연학습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청 류중식 환경국장은 "공원이 오랫동안 변화가 없을시 공원 이용객들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여 앞으로 공원별로 특화를 통해 볼거리로 변화하는 입체공원을 만들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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