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태장동에서는 지난 2월15일 지역 청소취약 지구인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일명 소문리)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문경로당에서 임시 반상회를개최하였다.
금번 반상회는 동(洞) 통장협의회(회장 안정웅)가 주최하였으며,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는 다세대 주택 및 공한지 주변 무단투기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채택하여 참여 주민 간 열띤 공방이 진행되었다.
지역 주민 지성환씨는 반상회에 참석하여,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개편이후 수거요일 변경에 따른 애로사항을 피력하였으며, 주부 이순영 씨는 재활용품 수거함 설치를 요구 하였다.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도 주요 안건으로 부각되어 주민이 동참하는 단속을 월2회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날 반상회에 참석한 태장동장은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등 주민 요구 사항을 최대한 실행하겠다고 하였다.
올해 태장동 주민센터에서는 2007년에 시행한 양심화분 및 무단투기 양심거울을 추가 설치키로 하였으며, 무단투기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장동 주민센터는 수원시에서 평가한 2007년 청소행정평가 영통구 최우수동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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