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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수원행정 많이 배워갈래요"
개발도상국 공무원들 수원시 선진행정 배우기 구슬땀
2008-08-19 10:47:23최종 업데이트 : 2008-08-19 10:47:2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가 아주대 외국인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 동안 실무부서에서 행정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정연수 참가자는 해당국가의 국비장학생들로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 5명으로 본인들이 희망한 부서인 총무과, 기획예산과, 국제통상과, 가족여성과, 문화관광과에서 총무 및 인사분야, 기획 및 정책분야, 무역 및 마케팅분야, 여성정책 및 사회복지분야, 문화관광 및 활동분야에 대해서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더운날씨에도 수원시의 선진 행정을 체험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등 한국의 지방정부 행정조직에 관하여 벤치마킹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첨단 수원행정 많이 배워갈래요_1
인턴쉽 체험을 하는 인도네시아 비노니 티오 나피투플루 씨(28세)

이들은 지난 4월 25일 IAPMC(UN 평화사절도시연합회) 집행이사회 수원 개최시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평화토론회에 참가한 바 있으며, 제1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도 외국문화와 음식체험 부스를 10개소 운영하면서 각국의 음악, 무용, 풍습, 음식 등을 수원시민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도시 수원시의 선진행정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화성행궁 시찰을 비롯한 한국 전통예절을 가르쳐주고 주요 시설도 견학시켜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국제적 감각을 갖고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주한미군 수원 바로알기 프로그램으로 수원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장병들을 초청하여 한국전통문화와 세계문화유산 화성․화성행궁 체험을 실시했으며,  4월에는 미국의 뉴헤이븐, 일본 요코하마, 슬로베니아의 슬로벤그라덱, 캐나다의 밴쿠버, 이탈리아의 밀라노 등 14개 도시 관계자가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UN평화사절도시연합회(IAPMC) 2008 집행이사회를 개최했다.

5월에는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제1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하고 다문화 친교사절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해 국가간 민간교류활동을 지원토록 했다. 
또 중화권 교류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김용서 수원시장이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국제우호도시인 주해시와 항주시를 방문해 민간교류 확대협약과 국제우호도시 협약 협정서를 체결하여 도시간 교류사업을 통해 수원기업의 중국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110만 규모의 국내 최대도시로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와 UN평화사절도시연합회(IAPMC) 등 국제협회에 집행이사도시로 국제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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