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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가 밝아지고 있어요
밤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집중 조명설비 설치
2008-01-15 10:10:36최종 업데이트 : 2008-01-15 10:10:36 작성자 :   임형식

횡단보도가 밝아지고 있어요_1
횡단보도가 밝아지고 있어요_1

수원시는 밤길 과속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횡단보도 집중조명설치 사업을 시행 중이다. 
횡단보도 집중조명 설비는 기존신호등에 조명등을 달아 횡단보도만 집중적으로 비추는 시설로 횡단보도 한 가운데까지 밝게 비출 수 있는 투광조명등 2-4개를 부착해 운전자가 횡단보도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

기존 도로상에는 횡단보도 주변에 가로등이 없거나 조도가 낮아 밤길에 차안에 있는 운전자들이 보행자 식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과속으로 운전하는 차량으로부터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횡단보도상의 조도를 높임으로서 보행자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만석공원 야외음악당앞 등 9개소 횡단보도상에 약6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는데, 주민의 호응이 좋고 사고 위험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판단, 약86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2007년말 30개소에 추가로 설치공사를 발주했으며, 금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영동초교, 세류동수협, 매원중, 장미맨션, 진성자동차...등 30개소) 

특히 이번 추진 중인 투광기는 400W의 전력을 소모하는 기존 투광기와 달리 60W의 적은 소비전력으로 7배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며, 수명 또한 기존1-2년에 비해 5-6년으로 오래 사용이 가능한 LED투광기를 적용하였다. 

도로교통과 관계자는 "횡단보도 집중 조명시설이 야간이나 비오는 날 차량 운전자들이 쉽게 보행자를 인식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사고위험이 높고 보행자 이용이 많은 곳을 선별하여 금년 중 20여개소에 약8000만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원시 야간 보행자 및 자전거이용자에게 좀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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