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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화합위해 수원시가 나선다
28일 노사정 관계자 150여명 모여 공동선언식 가져
2008-05-28 11:04:00최종 업데이트 : 2008-05-28 11:04:0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28일 오후 4시 호텔캐슬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수원여객운수 등 종업원 100인 이상 사업장 60여개 업체의 근로자 대표와 기업대표가 공동합의서를 작성해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계는 생산성 향상, 대승적인 노동운동,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 등을 다짐했으며, 기업은 고용불안 해소, 고용의 질 향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투자 확대, 경영 혁신 등을  다짐했다. 
노사정은 합의서를 통해 앞으로 노사화합과 안정을 위해 적극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공동선언식은 지난 해 노사간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으로서 형식적인 구호를 벗어나 노사 당사자 간의 실천 의지와 함께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언문은 '국제 원자재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기업 여건 악화, 투자 감소, 기업의 해외 이전이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고 기업의 투명성 확보와 함께 기술투자와  경영비전을 제시하는 노,사간의 노력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약속이 담겨 있다.

시는 새정부 출범 이후 노동정책의 변화에 맞춰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사,정의 역할이 절실해 짐에 따라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노동자와, 경영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경영자 및 수원시와 노동부, 상공회의소 등 산업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노사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노사화합을 위해 노력해 온 부문별 유공자 4명을 선정해 노,사,정 대표 공동명의로 된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 비해 수원시는 노사화합이 비교적 잘 되고 있는 도시로써 이번 노,사간 공동합의서 체결과 함께 노,사,정 공동선언서를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와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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