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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친절공무원 만나 보셨나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하는 친절왕 선발
2008-06-27 15:17:31최종 업데이트 : 2008-06-27 15:17:31 작성자 :   한덕기

시는 시민에겐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시 공직자에겐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Green & Yellow 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추천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 산하 전 공직자가 참여해 인터넷 사이버 투표로 분기별로'친절왕'을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시민들은 행정기관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은 후 시 산하 54개 기관에 비치하고 있는 Green&Yellow 카드를 이용, ▲친절공무원 추천 ▲불편.건의사항 제안 ▲불친절 공무원에 대한 제보를 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추천한 친절 사례를 공무원 내부망에 게시해 사례를 공유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 산하 전 부서에 전파해 다른 공직자들의 귀감으로 삼아 공무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친절 공무원 선발에 대한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2/4분기까지 운영을 분석한 결과 그린카드(친절공무원 추천)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2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천 내용면에서도 공직자들이 기본적인 친절행정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행정서비스 수요자인 시민들의 입장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절공무원 추천내용을 살펴보면 통상적인 업무처리에서도 항상 밝은  얼굴로 대하고 상냥하게 응대해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더해 주고 있다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지난 1/4분기 '친절왕'으로 선발된 세류1동주민센터의 이미영(사회복지 8급) 씨는 업무특성상 대부분의 민원인들이 연로해 여러번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마다 항상 밝은 미소로 친절한 안내를 해 김 모 할머니가 그린카드로 추천했다.

이번 2/4분기 선발에서는 시민들이 그린카드로 추천한 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5일간 실시한 직원 사이버 투표에서 1,258표 중 303표 얻은 권선구보건소의 전현택(보건 7급) 씨가 선발되었는데 오는 7월 1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월례조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전현택 씨는 의료기관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에게 항상 친절한 응대와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2회에 걸쳐 Green카드 친절공무원으로 추천을 받았다.

한편 시는 Yellow 카드 시민 제보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사례별로 검토.분석해 제도개선을 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친절행정서비스 마인드 변화를 유도해 친절도 향상의 계기로 삼고 나아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Green 카드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되어 수원시의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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