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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빵 만드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최고령 수강생 임춘성씨의 빵 만들기
2008-08-05 14:37:13최종 업데이트 : 2008-08-05 14:37:13 작성자 :   송성자
개관 1주년이 되가는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의 프로그램들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인기 속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요리, 컴퓨터, 피부관리사, 미용사 등 자격증 취득반 만이 아니라, 외국어, 민요, 기타 등 교양강좌에도 많은 시민과 여성들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62개 강좌의 1300여명이라는 많은 수강생 중에서 시선을 끄는 주인공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과제빵 기능사 과정의 최고령 수강생인 임춘성씨(65세, 장안구 조원동 거주)이다. 
24명 수강생중 청일점이면서 최고령이다. 

남들 같으면 일선에서 물러서서 과거를 바라본 나이이지만, 그는 지금 열정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운데 빠져있다. 
백발의 머리로 며느리나 딸 같은 수강생들 틈에서 열심히 적고, 반죽하고, 재료를 배합하는 그의 얼굴에는 나이라는 시간의 흔적은 없어 보인다. 
 
"첫 시간에는 매우 쑥스러워 끝까지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강사님과 다른 수강생들이 잘 이끌어 줘 아주 재미있게 수업을 받고 있다."며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목회자이기도 한 임씨는 "내가 직접 맛있는 빵을 만들어 주일학교를 찾는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나눠주려고 빵 만드는 것을 시작했는데, 그보다 빵 만드는 것이 더 즐거운 것 같아요. 빵 만드는데 나이는 무슨 나이." 하며 털털하게 웃었다.

[화제]빵 만드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_1
[화제]빵 만드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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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빵 만드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_2
[화제]빵 만드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_2

 
한편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은 9월부터 시작할 가을학기에 24개 강좌 547명을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문의 전화는 031-228-34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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