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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가방을 든 그녀는 수호천사
장안구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팀 박명래팀장
2008-07-24 16:50:03최종 업데이트 : 2008-07-24 16:50:03 작성자 :   정순화

검정가방을 든 한 여자가 아주대학병원 업무과를 마치 직원인양 들어선다. 
건강한 남자 직원이 반갑게 맞이하며 바로 어디론가 함께 움직인다. 

그들은 매우 친숙한 관계처럼 이동하면서 안부며 면담할 환자에 대하여 대화하면서 마치 전문 주치의 같은 모습으로 바삐 그들이 만나야할 응급환자가 있는 중환자실에 들어선다. 

검정가방을 든 그녀는 수호천사_1
00병원 응급실에서 긴급지원 화상환자와 상담하고있는 박명래팀장
환자앞에선 그녀는 검정가방에서 위급한 상황에서의 긴급의료비를 지원하여줄 각종 서류를 꺼내고 환자와 보호자, 간호사들과 능숙하게 상담을 실시한다. 
환자에게 "수술비용은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하여 줄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하시라"면서 서류 기록을 마무리하여 일어선다. 

그녀는 장안구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팀 긴급지원업무를 처리하는 박명래팀장이다. 

박팀장이 맡고 있는 일은 생계와 주거를 같이하고 있는 가구 구성원이나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 세대 등을 돕는 일이다. 

수술을 해야 하는 갑작스런 위기에 처해 있는 어려운 시민들이 의료비가 없을 때 129콜센터, 시, 구 긴급 지원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박팀장이 출동한다. 
이 사업은 적합 대상자에게 1회에 한하여 최고 3백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보건복지부 긴급 지원사업이다. 

이날 박팀장이 만난 환자는 조원1동에 거주하는 김모 할머니(85)로서 갑작스런 질병으로 담당 절제술과 담관배액술 수술이 긴급하게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콜센터로부터 연락을 받은 박팀장은 즉시 할머니를 찾아가 상담을 실시한 후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신속한 지원절차를 마쳤다. 
할머니는 수술을 잘 받았고 의료비 176만1000원도 전액을 지원받아 의료비 걱정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 

김할머니는 "어려운 세상에 고맙게 정부 보호를 받으며 생계비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병원비까지 도움을 주어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며 박팀장의 손을 잡았다. 

이렇듯 박팀장은 금년 상반기만 총 48명에게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긴급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수원시는 구민 누구나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하여 가족해체 등 생계에 어려움이 닥쳐올때는 언제든지 각동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서비스담당이나, 구청 주민생활지원과로 문의해 주길 바라고 있다. 
특히 장안구 주민들은 박명래 팀장( 228-5416)을 찾으면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이다. 

무더운 여름 어려움에 처한 단1명의 이웃이라도 긴급 지원사업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한손에 검정가방을 들고 힘차게 병원문을 들어서는 박명래팀장은 정녕 이 사회 우리 수원시의 수호천사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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