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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의 통합기준점 1번 수원 설치
국제표준 세계측지계 전환
2008-07-31 13:44:37최종 업데이트 : 2008-07-31 13:44:37 작성자 :   
세계적 수준의 통합기준점 1번 수원 설치_1
세계적 수준의 통합기준점 1번 수원 설치_1
수원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통합기준점 1번을 국토지리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수원시청 광장에 설치했다.

이는 그동안 측량 기준점의 경.위도 표시 기준으로 사용하던 일제 식민지 시대의 잔재인 동경측지계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측량법, 지적법, 수로업무법의 개별기준점을 단일화 한 것이다. 

측지계란 지구상에 있는 위치를 나타내는 체계로서 우리나라는 1910년대 일제의 토지 조사사업을 위해 도입한 일본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하는 지역측지계를 지난 100년간 각종 측량과 지도제작 등에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범지구 위치 결정 시스템)를 이용한 측량기술이 보급됨에 따라 이번에 수원시청 내에 설치한 통합기준점 1번은 세계 공통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세계측지계를 적용하여 위도 37도 15분 46.7353초, 경도 127도 01분 42.4675초로 바뀌게 되면서 기존의 지역좌표 보다 남동방향으로 약 365.60m 이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통합기준점은 기존의 획일화된 기준점 표석과는 달리 형상을 2m X 2m 크기로 디자인하여 위성영상과 항공사진 등에서 식별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전자테그(RFID/무선주파수인식칩)를 부착, 경·위도, 높이, 중력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다양한 위치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설치된 통합기준점은 여러 기관에서 관리하던 삼각점, 수준점, 도시기준점과 지적기준점의 평면, 표고, 중력 등의 다양한 기준점의 정보를 하나로 통합하여 공동 활용한다. 
각종 건설공사와 상·하수도, 가스, 통신시설 등의 정확한 위치 측량을 통해 굴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각종 지도제작, 지능형 교통정보체계, 자동항법시스템과 첨단 측량기술인 위성측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해 사회적 간접 비용을 최소화 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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