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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통장협의회 태안봉사 다녀와
영하의 강추위와 매서운 바닷바람과 싸우다
2008-01-21 17:16:20최종 업데이트 : 2008-01-21 17:16:20 작성자 :   정연학
팔달구 인계동 통장협의회(회장 : 이덕선)는 지난 18일 태안군 원북리 황촌2리 구례포 해수욕장에서 원유 기름때 방재활동을 펼쳤다.

인계동 통장협의회 태안봉사 다녀와_2
인계동 통장협의회 태안봉사 다녀와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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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통장협의회 태안봉사 다녀와_1
인계동 통장협의회 태안봉사 다녀와_1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창범 동장을 비롯한 공무원, 통장협의회원과 시민 등 45명은 영하의 강추위와 매서운 바닷바람과 싸우며 모래 밑에 엉겨 붙은 기름덩어리를 제거하고 기름이 붙은 돌을 한쪽으로 운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곳 방재담당자는 기름이 눌어붙은 돌은 큰 솥에 삶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약 7천여명의 수원시민들이 방재작업을 하고 이미 다녀간 뒤지만 아직까지 기름냄새가 많이 났었고, 엉겨붙은 시커먼 기름덩어리가 곳곳에 산재해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계동 통장협의회원들은 기름찌꺼기로 얼굴이 얼룩지는 것도 개의치 않은채 기름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덕선 인계동 통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어야 제 모습을 찾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다짐했다. 또한 "이런 봉사활동이 시름에 빠진 태안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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