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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공원 가족문화축제, "참 괜찮았던 행사네"
건강가정 확산으로 건강한 수원시 만드는데 일조
2008-06-12 10:32:08최종 업데이트 : 2008-06-12 10:32:0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회장 조순애)와 함께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2회 가족문화축제에 연인원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1일 오후 만석공원내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가족문화축제는 최근 가족 이기주의의 팽배와 함께 이혼율이 증가하고 세대간 대화단절로 인해 전통적인 가족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가족의 가치를 확인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매우 소중한 행사였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김시장은 개막인사를 통해 "여성의 의식수준이 향상되어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혈연중심에서 관계중심으로 남녀가 평등하게 존중받는 수평적 관계로 크게 변화함에 따라 성별, 세대별, 상하 간의 벽을 허물고 다민족, 다문화시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서로가 존중받는 건강한 가족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가족문화 축제가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만석공원 가족문화축제, 참 괜찮았던 행사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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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공원 가족문화축제, 참 괜찮았던 행사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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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공원 가족문화축제, 참 괜찮았던 행사네_3
만석공원 가족문화축제, 참 괜찮았던 행사네_3

오후 2시부터 즐기는 마당과 어울림마당으로 나누어 시작한 가족문화축제는 30여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홍보관, 체험관을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즐기는 마당에서는 20인조 레인보우 악단의 경음악 연주를 시작으로 행사 참여 가족 초청 명랑운동회를 실시했으며 식전공연으로는 오카리나 연주와 한국의 전통 가정인 무술고수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표현한 '마샬아츠'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에 이어 코미디언 이용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어울림마당에서는 재즈댄스, 어린이응원단, 색소폰 공연과 함께 원로가수 한명숙씨와 남궁옥분의 공연이 이어져 온 가족이 함께 박수치며 축제를 즐겼다.

행사장 주변의 체험마당에서는 수원시니어클럽, 결혼 이민자 가족 지원센터,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 여성의 전화 등이 입양 안내, 안전 생활, 이민자가족 지원, 아동학대 예방, 가정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내걸고 참가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다. 
이밖에도 축제에 참여한 가족의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북아트 만들기, 제과제빵 시식회, 과학 실험, 건강 상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부스가 마련되어 가족단위의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줬다.

행사를 준비한 수원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문화축제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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