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길에 벚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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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길에 벚꽃 만발 2008-04-16 18:27:05최종 업데이트 : 2008-04-16 18:27:05 작성자 : 신현두
역전방향 수원역우회도로~호매실IC간 도로개설공사의 1단계 구간인 수원역 우회도로(벌터사거리)에서 서부우회도로(권선구 행정타운)까지 2.04Km 구간에 벚꽃이 만발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도로는 지난 2006년 9월 16일 개통된 이래 수원역우회도로와 연계되어 상습 교통 체증지역인 수원역주변의 교통량 분산 및 인천ㆍ발안 등 동서방면의 교통흐름을 개선시켜 도심 교통체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물레방아쉼터 시는 '고향의 봄길'에 2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시의 상징물인 소나무를 식재했으며, 보도부분에 왕벗나무 수목터널을 형성해 명물이 되고 있다. 또 황토와 점토블록을 깔고,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도로로 건설되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만화정쉼터 특히 최근 고향의 봄길 도로변에 심은 약 800주의 왕벚나무가 일제히 꽃을 피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심은지 얼마 안된 나무라 아직 도청 주변의 벚꽃같은 화사함이 덜하지만 몇 년 후면 도심 속에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온 가족이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또 한군데 탄생하는 것이다. 2단계 구간인 서부우회도로~호매실IC간 길이 1760m 구간에도 700여주의 왕벚나무가 추가로 식재된다. 이에따라 2009년 7월 수원민자역사에서 칠보산 휴양림까지 도보로 연계되는 도보 관광코스가 조성되어 가족들의 부담없는 건강 쉼터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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