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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황사대비 농작물 및 가축 관리요령
2008-04-07 09:46:04최종 업데이트 : 2008-04-07 09:46:04 작성자 :   최민화

황사가 오면 하우스 시설 내에 투광률이 감소되어 오이는 10%정도 수량이 감소하고 애호박은 낙과가 9%정도 증가된다. 
황사 때 투광은 평상시보다 약 8% 감소되고 노후화된 비닐일수록 황사 부착량이 많아 투광률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황사가 계속될 때에는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 출입문과 환기창을 점검하고 농산물을 덮어 줄 수 있도록 비닐을 준비하고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주어 황사 유입을 막고 피복재 위에 쌓인 황사는 물로 깨끗이 씻어준다. 

황사가 계속되어 하우스 피복재에 오염정도가 심해져 광투과율 저하로 작물의 피해가 예상될 때에는 지하수를 이용하여 황사를 씻어준다.  
또한 소량의 강우로 황사가 비닐에 부착되었을 경우에는 수용성세제를 0.5%로 희석하여 피복재에 분무 후 씻어준다. 유리에 붙은 분진은 4%옥살산 용액을 이슬이 내리거나 비가 온 날에 뿌려주고, 3일 후에 물로 씻어준다. 

축산농가에서도 황사를 경계해야 한다. 
황사 때 공기중에 떠 있는 황사입자들이 가축의 호흡기 계통에 들어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눈에 들어가 각막을 손상시켜 안구질환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황사 발생시에는 축사의 출입문 등을 닫고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가급적 적게하고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밖에 방치한 건초․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고 황사가 끝나면 축사 주변과 건물 내․외부를 물로 씻어낸 후 소독하고, 방목장의 사료통과 가축이 접촉하는 기구도 세척 또는 소독을 실시한다. 

가축이 황사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솔로 털어 낸 후에 몸체를 물로 씻어주고 구연산 소독제 등으로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기온이 낮을 때에는 보온관리에도 주의한다. 

황사가 끝난 후 1~2주일 동안은 병든 가축의 발생유무를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병이 발생되면 관할 농업기술센터, 가축위생시험소 등에 신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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