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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나눔장터 '영통 그린샵' 성황
영통1동 새마을단체 주관
2008-07-14 09:54:29최종 업데이트 : 2008-07-14 09:54:29 작성자 :   김기서
지난 12일 영통4단지 영통사 공원에서는 영통1동 새마을 단체가 마련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영통 그린샵'이 지역주민과 학생 등 약 1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통1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문고회 등 새마을단체가 주관하여 생활 속에서 잠자고 있는 소중한 자원을 수집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와  캄보디아 수원마을 돕기를 위해 사용된다. 

아나바다 나눔장터 '영통 그린샵' 성황_4
물품기증 코너
아나바다 나눔장터 '영통 그린샵' 성황_3
의류 코너

아나바다 나눔장터 '영통그린샵' 운영을 위해 영통1동 새마을 단체에서는 지난 5월부터 각급 학교 및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를 통해 의류, 도서, 생활용품, 교육기자재를 집중 .수거해왔고, 물품기증자에게 증정할 EM 재생비누 1000여개를 3회에 걸쳐 제작했다. 

신금숙 부녀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무척 힘들었지만, 폐식용유를 활용한 EM재생비누를 제작하는 동안 새마을 회원 스스로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우러났다"고 말했다.

또한 새마을 협의회 최병옥 회장은 "오늘 행사의 취지는 마구잡이로 버려지는 멀쩡한 물품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돌려줌으로써, 자원재활용의 의미, 이웃사랑 실천, 나아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부녀회, 문고회장과 뜻을 모아 시작했"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통주민들의 훈훈한 정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고 말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근의 영통4단지 주공아파트 부녀회에서 학생 벼룩시장이 함께 열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시장경제를 체험하고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영통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판매수익금은 청소년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캄보디아 돕기 등 전액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아나바다 나눔장터 '영통 그린샵' 행사는 관내 주변공원을 순회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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