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직원들의 선행_1 미담의 주인공은 기아자동차 망포대리점장과 9명의 직원들. 이들은 십시일반 박봉을 쪼개어 가정위탁 아동 등 4명에게 매월 1인당 5만원씩 금년 1월부터 지금까지 140여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는 것이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이모양 등 4명은 기아자동차 망포점 직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며 야무진 다짐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부모의 가난이 자녀들의 재능과 장래를 그늘지게 만든다면 그 사회는 얼마나 불행하고 살 재미가 없겠느냐"라고 말하는 이영권 소장은 앞으로도 장학금은 계속 지원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