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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꽃뫼 동제' 다시 지낸다
화서2동 새마을협 꽃뫼마을 제사유적지 제초작업
2008-08-26 14:57:30최종 업데이트 : 2008-08-26 14:57:30 작성자 :   

꽃뫼마을 대동회는 마을이 철거되고 아파트 단지로 변화하면서 지난 1996년 지낸 후 명맥이 끊어졌던 꽃뫼마을 제사유적지 동제를 올해부터 다시 올리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매년 추석을 전후해 마을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동제가 열렸었는데 마을이 철거되고 아파트 단지로 변하면서 96년 이후 그 명맥이 끊어졌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꽃뫼마을 대동회 회원들은 전통의 명맥을 잇기 위해 오는 30일 동제를 다시 지내기로 한 것이다.

[화제]'꽃뫼 동제' 다시 지낸다_1
[화제]'꽃뫼 동제' 다시 지낸다_1

동제를 앞두고 팔달구 화서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덕경)는 지난 26일 꽃뫼마을 제사유적지(향토유적 8호)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꽃뫼 유적지는 수원시와 수원대가 지난 1997년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중요한 제사 유적지임을 확인한 바 있고 그후 향토유적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꽃뫼마을에서는 매년 추석을 전후해 이곳에서 모든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제(洞祭)를 지냈었다.

화서2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내 고장의 유적지를 보존하고 고유 전통을 보전.계승하기 위해 오는 8월30일 동제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동제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제초작업을 실시했는데 많은 주민들에게 마을의 유적지와 우리 문화의 소중함, 그리고 이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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