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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
구청장도 함께 한 재래시장 이용운동
2008-01-31 17:38:28최종 업데이트 : 2008-01-31 17:38:28 작성자 :   
박승근 장안구청장은 지난 31일 오전, 공직자와 물가모니터요원 및 시장상인 30여명, 지역주민들 50여명 등 총 100여명과 함께 조원시장거리를 돌며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해가 갈수록 위축되는 재래시장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특히 전통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을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장안구,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_1
장안구,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_1

현재 수원시의 재래시장은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소에 하나둘씩 밀려 그 상권이 매우 위축되어 있다. 물론 시장 내 상인들도 대형업소들과 경쟁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 

이번 캠페인의 장소이었던 조원시장의 상인들도 상권 부활을 위해 조원시장 입구에 아치형 간판을 설치하고 상인회 구성을 추진하는 등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들의 힘만으로는 막대한 자본을 갖춘 대형업소들을 이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서민 경제의 기반인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직자 10명과 물가모니터요원 10명 및 시장상인 30여명과 마을대표 50여명 등 총100여명이 참가하여 재래시장에 대한 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각기 피켓, 홍보전단지 등을 활용하여 재래시장을 이용하자는 목소리를 지역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 
박승근 장안구청장도 캠페인 진행 중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상인들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시민들의 참여 역시 중요하다."라며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장안구,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_2
장안구,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_2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물품전달식도 같이 진행됐다. 이 전달식은 뜻있는 조원1동 주민들이 성의를 모아 마련한 효원 쌀과 해피수원상품권 등의 후원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였다. 
박승근 장안구청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조원1동 주민들의 성의에 감사하면서, 그들에게 명절 때뿐만 아니라 늘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줄 것을 당부했다.
장안구,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_3
장안구,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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