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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양심을 보여드립니다"
인계동새마을협의회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양심거울 설치
2008-05-07 08:26:10최종 업데이트 : 2008-05-07 08:26:10 작성자 :   강문철

잃어버린 양심을 보여드립니다_1
잃어버린 양심을 보여드립니다_1
팔달구 인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영일)는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인계동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양심거울 설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활동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15개소 무단투기 지역에 양심거울을 설치, 거울에 비친 비양심을 보게하여 주민 스스로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투기심리를 사전에 차단,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지난 5월1일부터 6일까지 양심거울설치에 동참한 회원 15명은 투기지역 정비, 양심거울 제작, 양심거울 설치의 고된 작업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에 웃음을 잃지 않으며 "우리의 노력으로 양심거울 설치 장소에 무단투기행위가 근절되면 좋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박영일 협의회장은 "무엇보다도 이번 사업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시민의식 개혁에 그 목적이 있다"며 "양심거울을 통해 잃어버린 우리의 양심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후원한 김창범 인계동장은 "인계동에 든든한 버팀목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무단투기근절을 위해 힘써주시니 동주민을 대표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애쓰시는 만큼 성과를 보일수 있도록 설치지역 관리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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