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홀로 사는 노인 안부확인 사업 좋은 반응
팔달구 100세 할머니부터 암환자까지 도움의 손길
2008-01-04 13:34:11최종 업데이트 : 2008-01-04 13:34:11 작성자 :   
올해 1월부터 수원시 팔달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홀로사는 노인 안부확인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한 노인이 홀로사는 노인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지역 내 350여명의 노인을 직접 찾아가 요구르트를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도 살피고 있다.

팔달구에서 모집한 인원은 모두 18명으로 주 5일간 홀몸노인을 직접 방문하고 매달 20만원의 경비가 지급된다. 
홀로 사는 노인 안부확인 사업 좋은 반응_1
김복기(68세,좌측)씨가 권묘순(100세,우측)씨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루 평균 14곳의 집을 방문하는 김복기씨(68세)는 "불우하게 사시는 홀몸노인에게 안부도 전하고,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동사무소에 연락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말했다.

또 박영채씨(62세)는 지난2일 우만동에 사는 이영자씨(87세)집에 안부확인을 하러 갔다가 이씨가 가슴이 아픈데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 동사무소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씨는 유방암 진단을 받았지만 긴급지원제도를 통해 곧바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