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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로 장애를 치료한다
농업기술센터, 엄마랑 함께 하는 장애우 원예치료반
2008-04-17 17:34:15최종 업데이트 : 2008-04-17 17:34:15 작성자 :   최민화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3월 11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방과 후에 장애우를 대상으로하는 원예치료반 교육을 실시한다. 

원예로 장애를 치료한다_2
원예로 장애를 치료한다_2
원예치료반 교육은 총 12회 실시하며 장애우와 엄마가 함께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원예교육을 받으면서 식물을 만지고 작품을 만들면서 서로 친밀감과 유대감이 깊어질 수 있도록 원예전문치료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원예관련 작품(꽃 화분 심기, 새싹채소 키우기 등)을 엄마와 함께 만들고 농업기술센터 안에 위치한 원예치료실에서 흙을 만지고 새싹을 심어보고 식물이 자라는 것 등을 봄으로써 자연이 주는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예치료는 다른 치료에 비하여 비교적 간단하고 기술투입이 적은 처치법인데 아이들에게 사회적 활동을 북돋우고 있어 호응을 얻는 방법이다. 
특히 기억을 향상시키며, 감각 자극과 운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시키며, 분노를 누그러뜨림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찾는 등의 효과를 준다. 

교육에 참여한 안재엽 군의 엄마는 "우리 재엽이가 원예치료 교육을 받으면서 식물을 보면 좋아하고 만지게 되었어요. 꽃을 보면서 향기를 맡을 땐 세상에서 누구보다 평온한 표정으로 변해요.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 준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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