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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잠자는 신발도 희망이 된다"
매탄4동 통장협의회, 수선 후 불우 이웃들에 전달
2008-06-18 13:36:29최종 업데이트 : 2008-06-18 13:36:29 작성자 :   구선애
집에서 잠자는 신발도 희망이 된다_1
집에서 잠자는 신발도 희망이 된다_1
영통구 매탄4동 통장협의회는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탄4동 희망나눔 프로젝트 -빨주노초파남보'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의 신발나누기'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희망의 신발나누기 사업이란 작아져서 신을 수 없거나 집에서 신지 않고 신발장에서 잠자고 있는 신발들을 수집하여 쓸만한 신발만 선별한 후 세탁과정을 거쳐 깨끗해진 신발을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 가정에 나누어 주는 이웃사랑 나눔사업이다.

이를 위해 통장협의회 31명은 지난 16일 동 주민센터에 모여 수집한 신발 300여 켤레를 선별하고 깨끗이 세탁하느라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이 사업을 주관한 통장협희회 성영애 회장은 "각 가정에서 버리기는 아깝고 신을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 계속 보관만 하던 신발들을 기증 받은 것이 300켤레가 넘는다"며 "나에게는 별반 쓸모없는 것이지만 남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생필품이 될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신발 뿐 아니라 의류나 서적 등 품목으로 확대하여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것으로 변신한 신발들은 희망하는 보육원이나 각종 사회복지시설, 저소득가정에 배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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