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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침도 맞고 뜸도 뜨고...어이구 개운해!
장안구 정자1동 수지침 봉사회 노인정 찾아 활동
2008-03-20 11:56:28최종 업데이트 : 2008-03-20 11:56:28 작성자 :   김현광

"할아버지, 따끔한 수지침 또 왔어요." 

장안구 정자1동 수지침 봉사회(회장: 하옥순, 48세, 이하 정수회) 회원들이 인사를 하며 노인정에 들어오자 기다리고 있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박수를 치며 반갑게 맞이했다. 
정수회 회원 10여명은 20일(목) 오전 정자1동 노인정을 찾아 30여분의 어르신에게 수지침과 뜸, 지압안마 등으로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지침도 맞고 뜸도 뜨고...어이구 개운해!_1
수지침과 뜸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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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침도 맞고 뜸도 뜨고...어이구 개운해!_2
SKC보건실 간호사가 어르신들의 혈압과 당뇨체크를 하는 모습

지난  2003년 9월 구성된 정수회는 매월 2회 지역의 노인정을 찾아가며 수지침과 뜸, 안마 등으로 노인들에게 건강과 사랑을 실천하는 수지침 봉사를 계속하고 있어 지역의 노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지역의 글로벌기업인 SKC 수원공장 보건실에서 간호사 2명이 나와 혈압측정 등 건강상담을 병행했고, 웃음치료사 이행순(50)씨가 참여해 한마당 웃음판을 벌여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자1동 노인정 조한기 회장(71)은 "뜸도 뜨고 수지침도 맞으면 무거운 몸에 피로가 확 풀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 아주 건강해 지는 것 같아. 동네 노인정마다 수지침 해 주러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라며 즐거워했다.

정수회에는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해 바깥  출입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을 방문해 수지침도 놓아 주고 말벗도 해드리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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