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 피해복구 적극지원 약속
김용서 시장, 피해복구활동에 공직자와 수원시민 적극 참여 당부
2007-12-14 13:43:56최종 업데이트 : 2007-12-14 13:43:5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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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서 수원시장은 12일 오전에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해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전 공직자가 복구활동에 참여할 것을 지시하고 시민에게 피해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름유출 피해복구 적극지원 약속_1 김시장은 "피해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복구활동을 시차원에서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한 사람의 자원봉사자가 있을 때까지 복구활동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관계공무원에게 "예비비 1억원을 투입해 방제복과 장화 등 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충분히 확보하여 자원봉사자의 복구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 복구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표명했다. 시는 먼저, 피해지역 주민에게 힘과 용기를 주어 주민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400여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태안군 소원면지역 복구활동에 단계적으로 참여한다. 1단계로 우선 12일부터 16일까지 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 새마을단체원 300여명과 수원시공무원 200명 등 500명이 매일 100명씩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2리의 복구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는 구례포해수욕장으로 가서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2단계 복구활동은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모집한 일반시민 1천명과 수원시 공직자 1천명 등 2천명이 오는 17일부터 대통령선거일을 제외한 29일까지 각 국장 및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봉사단을 구성해 복구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지역 주민에게 위로를 전하며, 신속한 복구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수원시도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주민의 생계를 앗아간 중대한 재난사고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에 110만 수원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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