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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눈물... 우리도 함께 닦아 드릴께요
매탄3동 주민, 공무원 등 태안 지역 봉사활동 펼쳐
2008-03-14 10:34:36최종 업데이트 : 2008-03-14 10:34:36 작성자 :   송영례

매탄3동 주민센터는 지난 3월 13일 각급 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 통장, 공무원등 40명이 태안군 원북면 구례포 해수욕장 옆 마외지역을 방문해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검은 눈물... 우리도 함께 닦아 드릴께요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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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눈물... 우리도 함께 닦아 드릴께요_2
검은 눈물... 우리도 함께 닦아 드릴께요_2

이번 봉사활동은 숯 검정이 된 태안주민의 마음을 정성껏 닦아주는 심정으로 모든 참여자들이 두팔을 걷어 부치고 시간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열심히 방제작업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태안을 살리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을 살리는 길임을 깨달았고, 검은 자국을 닦을 때마다 또 다른 곳에서 무심코 환경을 파괴했던 자신들의 모습을 비춰 볼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닷물이 밀려 들어와 떠날 시간이 되자 한 자원봉사자는 "파란 바다를 빨리 다시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 파란 바다를 되찾을 때 까지 계속 봉사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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