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주민센터는 충남 태안 만리포 북서방 8Km 해상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에 따라 시름에 잠겨있는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세대 2물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은 가정 및 대중탕(찜질방)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의류 및 타올을 수거하여 부족한 흡착포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서둔동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각 단체장 긴급회의를 개최, 방송시설 및 관용 차량을 이용한 홍보 방송과 현수막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국가적인 재난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을 결의하고 19일부터 복구 완료 시까지 1세대 2물품(약3만점)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