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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메카도시 수원!
자원봉사자 11만명,'자원봉사 비전 2012계획’ 수립 추진
2008-03-06 09:29:50최종 업데이트 : 2008-03-06 09:29:5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태안기름유출 사건과 관련, 수원시민들은 1일 100~200명씩 연인원 1만명이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런 수원시민의 자원봉사활동이 언론에 보도되고 수원시내 곳곳에 태안군민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이 걸리는 등 수원시는 이제 '대한민국 자원봉사 메카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원봉사 메카도시 수원!_1
태안봉사활동 감사 현수막

수원시는 그동안 자원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시는 지난 2003년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원봉사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설립하는 등 자원봉사의 기반을 마련했다.
2004년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업무를 민간 위탁함으로써 민간주도의 자원봉사활동이 되도록 지원해 왔다.
이에따라 2004년에 2만6261명이던 자원봉사자수가 현재는 수원시 인구의 10%가 훨씬 넘는 11만2330명이 됐다.
또 지난해에는 연인원 63만9857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577개 단체가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했으며 수요기관도 541개소로 늘어나 활한 수급상태를 유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자원봉사도시가 됐다.

시는 특히 일반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유도를 위해 3000여 공직자가 솔선해 자원봉사에 참여, 공무원과 기업이 함께하는 '사랑의 삼각끈'을 20회 운영했으며, 공직자 561명이 참여하는 <해피봉사단>을 운영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추진하고, 부서마다 자원봉사 수요기관과 결연사업을 맺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시민들도 이에 가세하여 재해·재난 노력봉사에 5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여성 및 노인대상 봉사활동에 12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 봉사활동도 나날이 활성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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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07년까지를 자원봉사의 인프라 구축과 인적자원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기반 구축기'로 설정하고, 올해부터'자원봉사 비전 2012계획'을 수립, 2010년까지는 도약기로, 2011년부터는 성숙기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해 자원봉사의 질을 높이고 국내·외 교류를 활성화시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자원봉사가 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수원시는 먼저 자원봉사 활동의 맞춤 연계 시스템을 구축, 수요와 공급의 사전조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지역봉사, 사회복지, 교육, 범죄예방 등 9개 분야에 적절하게 배치할 예정이며 수원시 홈페이지 및 인터넷신문 <해피수원뉴스>와 <해피수원방송>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참여자의 안정성 보장을 위해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자원봉사자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할인업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사회지도층의 자원봉자 참여 유도를 위해 노블리스 오블리제 서약식을 갖는다.
또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봉사단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교육과 지도자 등 관리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해외도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에 시민의 성금을 모아 공동우물과 화장실 등 낙후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의류나 생필품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일반 자원봉사자와 청소년들이 세계자원봉사자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학 기간에는 관내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청소년 해외봉사캠프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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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엠립 <수원마을>선포식

수원시 담당자는 "자원봉사 비전2012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시민의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수원시가 자원봉사의 세계적인 메카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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