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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과 함께하는 광교산 경계 순례
2008-06-23 10:24:29최종 업데이트 : 2008-06-23 10:24:29 작성자 :   조현숙

구청장과 함께하는 광교산 경계 순례_1
구청장과 함께하는 광교산 경계 순례_1
장안구는 지난 20일 8.9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원의 역사를 체험하고 애향심을 높이기위해, '구청장과 함께 하는 광교산 시 경계 순례'를 가졌다.

이날 아침 9시 30분에 광교산 입구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출발해 형제봉, 종루(시루)봉, 시루봉(해발 582m), 노루목, 억새밭, 통신대까지 4시간 동안 참가자 35명 전원이 함께 했으며, 순례 중간 중간 박승근 구청장이 수원의 지리적 위치와 광교산의 옛 모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순례를 마치고 구청장과 참여 공직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하위직 공직자들의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면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또  구청장은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당부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교산은 해발 582m로, 수원과 용인, 의왕시에 걸쳐있으며 '김준룡장군전승비(김준룡장군은 병자호란 당시 광교산 골짜기에서 적군을 크게 무찔러 나라를 구하는 데 이바지 함)'와 창성사지를 비롯한 89개의 암자와 더불어 많은 고적이 있어 수원시민의 정신문화를 고취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광교산에서 시작되는 물줄기는 수원천 등의 원천이 되고, 산세를 풍성하게 메우고 있는 수목은 훌륭한 삼림욕장으로 휴일에는 3만~5만명의 등산객이 찾는 등 시민들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광교산 시 경계 순례는 2차로 오는 26일에 실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7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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