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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편안한 효의 도시 만들어 가요”
우만동에 수원시 노인종합지원센터 내년 10월 준공 예정
2007-07-26 16:53:35최종 업데이트 : 2007-07-26 16:53:35 작성자 :   e수원뉴스

가족 가운데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이 계시면 가족 모두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어렵다. 한사람은 언제 환자 곁에서 병수발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가족수가 소규모인데다가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경제적인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형편에서는 더욱 그렇다.

낮만이라도 어르신을 내 가족처럼 편하게 보살펴 주는 손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주간보호시설, 가정봉사원 파견, 물리치료실 등...노인 모시기 부담 덜듯

수원시는 오는 200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팔달구 우만동 557-1번지 등 2필지 937.8㎡ 면적에 노인복지시설인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시가 추진하는 종합지원센터는 노인복지법에 따른 재가노인복지시설로서 주간보호시설, 가정봉사원 파견 센터의 기능을 하며 주간보호실, 단기보호실, 물리치료실, 의무실, 사무실, 방문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설이 완공되면 그동안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음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인 재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총공사비 49억6천4백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앞으로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어려운 생활을 하며 노부모를 모시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노인문제를 미리 대비해 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가 누구나가 노인을 모시는데 어려움을 한층 덜어주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현재 41개소 노인복지 관련시설
장수수당, 홀몸노인바우처, 노인고용 확대 등노인복지 최선

현재 수원시의 노인복지 관련시설은 41개소이며 노인정 등 노인여가 시설은 395개소이다.
또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노인복지사업도 추진해왔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3만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해 현재까지 15억9천8백만원을 지급했으며, 관내 1천830명의 홀로 사시는 노인을 대상으로 돌보미 바우처 제도와 유료 봉사원 파견 제도를 운영해 노인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면서 1,572명이 가입해 35억9천만원의 노인 장기요양 보험실적을 올렸다.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 일자리창출사업은 30개 사업에 59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노인고용확대를 위해 수원시니어클럽을 설치하기도 했다. 시는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한노인회에서 각 지회별(구별) 노인취업지원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있는데 시에서는 경로당을 활용한 노인공동 작업장을 운영 관리하고 어르신 취업알선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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