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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에 꽃피운 사랑의 자장면봉사대
2008-02-18 11:50:54최종 업데이트 : 2008-02-18 11:50:54 작성자 :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휴일(17일) 정자2동 영남, 우방, 한솔아파트단지 내 노인정에서는 따뜻한 사랑의 꽃이 피었다.

아파트단지에 꽃피운 사랑의 자장면봉사대_1
아파트단지에 꽃피운 사랑의 자장면봉사대_1

매달 한번씩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자매단체(수원정자매봉사회 회장 : 이순이)는 올해 벌써 10년째이다.
이 단체는 대한적십자의 자원봉사단체로서 요식업체 사장님 7명을 중심으로 주부자원봉사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체 회비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하여 자장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신상철씨는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형님과 함께 참여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그늘에서 찬 바람을 맞으며 밀가루를 뒤집어쓰며 면을 뽑고, 삶고, 무치고, 나르고, 설거지하시는 한분 한분이 힘든 내색 없이 즐겁게 봉사하시는 모습이 꽃보다 아름다워 보였다.

회원인 한경희씨는 "최근 밀가루가격이 많이 올라 운영에 조금은 어려움이 있지만,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만든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고 고맙다고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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