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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위 사용, 이제는 바꿔야 할 때
2008-01-29 11:48:18최종 업데이트 : 2008-01-29 11:48:18 작성자 :   
미터단위를 사용하면서 부터 시민들 사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곤 한다. 
마지못해 따르기는 하면서도 미터단위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미터 단위 뒤에 '32형'등의 의미 불명의 숫자를 병기하는 등 평의 관행적 사용은 여전하다. 

대다수 시민들도 지금까지 잘 사용해오던 평 단위 사용을 이제 와서 갑자기 금지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곤 한다. 
하지만, 평 단위 사용이 금지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1961년 국제단위계를 법정 계량단위로 채택하였고 평을 비롯한 척관 단위의 사용은 정부 관련문서의 전환 완료시점인 1983년 이후 금지하였지만, 평 단위의 관행적 사용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평은 우리나라의 전통 단위가 아니라 일본강점기 시절 일본식 척관법이 도입되어 만들어진 단위이다. 
또한 평 단위는 측정을 위한 마땅한 도구가 없어 미터로 측정한 뒤에 다시 평으로 환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게다가 환산과정을 소비자가 정확하게 알지 못해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
(예를 들어, 실제 면적이 85㎡인 아파트는 평으로 환산하면 25.7평이지만 부동산 거래시 30평, 32평, 35평 등으로 거래되고 있다. ) 

그동안 당장 쓰기 편하다는 이유로, 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전환을 미뤄온 평 단위 사용. 국제화 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라는 명분도 있지만, 그보다는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일제강점의 잔재 청산이라는 측면에서 주체적으로 바꾸어 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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