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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검거 유공 포상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정자1동 양용복씨 상금 전액 전달
2008-02-13 13:07:07최종 업데이트 : 2008-02-13 13:07:07 작성자 :   

절도범 검거 유공 포상금 이웃돕기 성금으로_1
양용복씨
절도범을 검거한 장안구 정자1동 주민센터 양용복(사회복지7급, 46세)씨가 치안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으로 지난 11일 중부경찰서(서장:김운선)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을 받은 양용복씨는 지난달 14일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손정업(79,여)할머니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 중 할머니 집에 침입한 김모(65,남)을 신고하여 절도범을 검거하게 되었다. 

양용복씨는 감사장과 함께 받은 포상금 20만원을 손정업 할머니에게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어서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생활이 지체장애인인 손정업 할머니는 보증금 2백만원에 월세15만원짜리 방 한 칸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도시락과 반찬 배달 등을 해 주고 있다.  

감사장을 받은 양용복씨는 시에서 장애인 복지업무를 담당할 때 수원시장애인복지관을 장애인들에게 최고로 편리한 장애인복지관으로 건립하는 등 그동안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 업무를 해 와 동료직원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공직자이다. 
절도범 검거 유공 포상금 이웃돕기 성금으로_2
감사장

바쁜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는 양씨는 "수원시 공무원이라면 누구라도 다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하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내일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다며 얼굴에 미소를 띄었다.
영하의 기온인 오늘도 반찬과 도시락을 들고 어려운 이웃으로 향하는 양씨의 어깨는 힘이 넘쳐 보였다. 

한편 정자1동 주민센터(동장 : 김원식)에서는 올 봄에 손할머니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이 살고 있는 방이 대개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피어나는 등 불편이 많아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홀로사는 노인 14세대, 중증장애인 12세대 등 어려운 이웃 57세대를 대상으로 각 단체원과 1대1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행복마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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