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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원마을> 구호품 보내주세요
의류.신발.생필품.장난감.학용품 등 모집
2008-03-21 14:09:12최종 업데이트 : 2008-03-21 14:09:1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국경을 초월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수원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에 보내줄 구호품을 모집하고 있다. 

<수원마을>은 캄보디아 시엠립주 톤레삽호수 길목에 있는 프놈크롬마을에 조성돼 있으며 시엠립 중심지로부터 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시엠립주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빈민촌 중의 하나로 전기.통신.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관공서. 의료시설. 쉼터. 공동화장실. 쓰레기 소각장 등 주민 편익시설이 전무하고 초등학교 1개만 있는 가구당 소득 연 200~1000달러 밖에 안되는 가난한 마을이다. 
이에 수원시는 프놈크롬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 지난 2007년 수원마을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또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자립기반을 구축해 주기 위해, 전액 시민의 성금으로 모은 7천5백여만원을 지원하여 지난해 마을회관 1개소와 공동우물 42개소, 화장실 2개소를 마련해줬으며 선포식 행사시 생활용품 240박스와 쌀 9000kg 등 2800여만원에 상당하는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취약한 의료서비스로 인해 고통 받는 주민을 위해 보건소에서 내과, 외과, 피부과 환자 600여명을 치료하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수원시는 올해에도 생활개선사업으로 공동우물 20개소와 화장실 5개소를 신축하고 소각장 3개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어린이 교육지원사업으로 교실 10개를 증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분기별로 생활용품과 의류, 신발, 문구류 등 구호품을 지원하고 관내 종합병원과 의사회, 제약회사와 연계한 의료봉사단을 운영하여 의료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수원시민의 <수원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한 공식대표단 방문에 이어 시민대표단을 구성하여 방문할 예정이며 방학기간에는 중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된 학생자원봉사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주민들 생활에 가장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해 보내주기로 하고 올해 연말까지 3차에 걸쳐 구호품을 보낼 예정이다. 

시는 관내 대형마트와 기업체, 봉사자, 시민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구호품을 모집할 계획인데 모집품목은 생활용품, 학용품, 의류, 신발, 장난감 등이다. 

3월14일 현재까지 관내 이마트 2개점과 홈플러스 3개점 등 9개소에서 의류 1680점, 세제 100개, 샴푸 252개, 비누 175개, 칫솔 500개, 치약 567개, 화장지 860개, 세수대야 200개 등 생필품 약 3톤가량이 기증된 바 있다.  

구호품 기증 문의 228-2143, 3143 자치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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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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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전달하는 수원시 대표단 김용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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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마을에 건립해준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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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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