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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부녀회도 '태안 복구작업' 팔걷었다
황골주공1단지 부녀회, 동대표회의 협조 받아
2008-01-17 12:14:21최종 업데이트 : 2008-01-17 12:14:21 작성자 :   
민간단체인 아파트단지부녀회가 지난해 태안 앞바다에 유출되어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기름덩어리를 제거하는 일에 팔을 걷고 나섰다.

영통1동 황골주공1단지 아파트부녀회(회장 김현미)는 아파트단지 동대표회의의 후원을 받아 태안에서의 방재활동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목적지는 태안의 '구례표'로서 참여일자는 오는 20일(일)이다. 아침 7시30분에 자체로 준비한 대형버스로 40여명이 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아파트단지에서 수건, 면티 등 방재에 필요한 물품 10포대를 수집하였으며 방진복, 마스크, 장갑 등을 구입하고 봉사자들의 식사(된장국, 김치, 밥, 떡, 과일 등)의 준비는 자체재원으로 모두 충당할 계획이라고 김현미 회장님은 밝혔다.

'"이런 일 추진하는 것이 힘들지 않으시냐?'"고 묻자 김현미 회장은 "하나 밖에 없는 이 땅을 지키는 일인데 무슨 일인들 못하겠느냐? 애써주신 회원여러분과 참여해주시는 주민여러분께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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