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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구, 겨울방학 학생 자원봉사‘출동’
9개학교 1,603명 참여 불법광고물 정비
2008-01-10 09:17:57최종 업데이트 : 2008-01-10 09:17:57 작성자 :   구자율

겨울방학을 맞은 장안구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7일부터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에 나서고 있다. 

수원 장안구, 겨울방학 학생 자원봉사'출동'_1
수원 장안구, 겨울방학 학생 자원봉사'출동'_1

구는 학생들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각종 벽보 및 전단 등의 수거 활동과 쓰레기 분리수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증해주기로 했다. 

구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접수한 결과 대평중학교 등 9개 학교 1603명이 접수하여 오는 31일까지 19일간 9시부터 13시까지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4인 1조로 조를 편성,  학교 인근 15개소에서 정비요령,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은 후 이면도로, 주택가 외곽 지역 등 정비가 취약한 지역에 부착되어 있는 불법 벽보 및 전단 정비, 쓰레기 수거 등 정비활동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펼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쾌적한 환경만들기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26개 학교에서 1175명의 학생이 참여 14.9톤의 불법광고물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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