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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버드네 마을의 왕 언니
세류3동 새마을 부녀회장 김현숙 씨의 웃어른 공경담
2008-01-15 11:32:46최종 업데이트 : 2008-01-15 11:32:46 작성자 :   

"왕언니를 아세요?"
세류 3동 버드네 마을에 사는 주민들 중에 '왕언니'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전통의 미풍양속이 전해져 내려오고 마을 주민 간에 따뜻한 정감이 넘치는 인심 좋고 후덕한 마을이다. 

<화제> 버드네 마을의 왕 언니_1
왼쪽 소쿠리를 든 분이 주인공인 '왕언니' 김현숙씨.

현대인들이 물질적 풍요 속에 잊고 살기 쉬운 경로효친 사상의 전통적인 맥을 이어가고자 단체별로 남다른 노력을 하는 마을이기도 하다.
<화제> 버드네 마을의 왕 언니_2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김장담그기를 마치고

특히 세류3동 버드네 마을에는 9개 노인정과 50여명의 홀로사는 노인, 86세대(710명)의 국민기초 수급자가 살고 있으며,이밖에도 차 상위계층 42명, 저소득 청소년 공부방 등 어려움이 많은 가정과 시설이 산재한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다.
한마디로 주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지역인 것이다.

세류 3동 부녀회 '왕 언니'로 통하는 김현숙(61세)회장은 이 마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다.
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글 때는 노인들의 입맛을 맞춰 손수 간하고,  밑반찬 만들어 주기를 진두지휘한다.
김씨는 음식 솜씨와 이웃을 향한 마음 씀씀이가 남달라, 각종 행사시에도 언제나 앞장서고 부녀 회원들을 이끌어 나가는 등 전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 버드네의 효부', '세류 3동 부녀회의 왕 언니'라고 불리는 김씨는 오늘도 세류3동 새마을 부녀회 15명을 중심으로 어려운 세대들을 지속적인 후원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고자, 김장 담궈 주기, 매월 2회씩 3찬 이상 밑반찬 만들어주기, 연중 모금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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