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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절도범 검거한 공직자
정자1동 양용복씨, 홀몸 노인 도시락 배달 도중
2008-01-16 11:23:43최종 업데이트 : 2008-01-16 11:23:43 작성자 :   

지난 14일 오전11시경 
정자1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양용복씨와 공익요원 이정오씨는 도시락 배달을 위해 정자1동 521-7번지 손정업 할머니(79세 지체장애5급)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할머니가 안계신데도 방문이 열려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 방안을 확인해봤다. 
방에는 웬 남자가 구두를 신은채 서 있었다. 
더구나 장농문이 열려있는데다 가방이 열린채 방바닥에 있고 옷 가지도 어지럽게 널려있음을 확인한 순간 '도둑이구나' 판단과 함께 동행한 공익요원에게 핸드폰을 주고 신고토록하고 도둑을 붙잡았다.

60대로 보이는 절도범은 계속 횡설수설했다. 
'할머니와 밖 슈퍼에서 함께 술을 먹다 잠시 들렀다'며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마다 계속 붙잡고 못 나가게 하기를 수차례...곧 파정지구대에서 경찰이 도착해 신병을 인계했다.

현장에서 경찰관이 도둑의 윗옷주머니를 뒤져보자 할머니의 기초생계비 지원 통장과 의료보험카드가 나와 절도범으로 인정, 파정지구대로 연행했다.

이날 손할머니는 병원치료차 출타 했다가 낮12시경 집에 도착하여 도둑사실을 통보받았다.. 
절도범은 현재 중부경찰서로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다.
 
파정지구대 경찰관은 "공무원이 도시락을 배달하며 홀로사는 노인의 안부 등을 일일이 챙기는 일도 훌륭하지만 지체장애인인 할머니의 재산 1호인 통장을 훔친 도둑을 잡아주어 정말 좋아하시는 할머니를 보니 참으로 훌륭한 일을 했다"면서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한편 다음날 양용복 씨는 정자1동 김원식 동장과 함께 작은 선물을 들고  많이 놀라신 할머니를 방문 위로하면서 지속적으로 보호와 도움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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