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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세계는 우리의 무대” 수원시 국제 교류 으뜸
세계 4대주 15개 도시와 자매결연 교류 확대...성과 거둬
2007-06-13 13:37:27최종 업데이트 : 2007-06-13 13:37:27 작성자 :   e수원뉴스


우리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도시간 자매결연 교류사업으로 인해 국제적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89년 ▲일본 아사히카와시(旭川市)를 시작으로 결연을 갖기 시작한 자매도시는 93년 ▲중국 제남시(濟南市), 97년 ▲호주 타운즈빌시와 ▲인도네시아 반둥시, 99년 ▲터키 얄로바시와 ▲루마니아 크루즈나포카시, ▲멕시코 똘루카시, 2001년 ▲일본 후쿠이시(福井市), 2003년 ▲모로코 페즈시, 2004년 ▲베트남 하이즈엉성시와 ▲캄보디아 시엠립주, 2005년 ▲인도 하이데라바드시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 2006년 ▲중국 주해시(珠海市)와 ▲브라질 꾸리찌바시 총 15개 도시에 달한다. 

북미를 제외한 중·남미,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로 다양한 분포를 보일 뿐 아니라 경제 수준이나 주력 산업별로도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수원시는 이처럼 많고 다양한 국가의 도시들과 교류를 갖고 있는 걸까?

이에 대해 우리시 국제통상과 관계자의 설명을 들어 본다.

"이처럼 수원시의 폭 넓고 다양한 국제교류는 수원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나아가 관내 중소기업의 상품 수출 및 학교들 간의 활발한 교류 등의 성과를 가져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있었던 '화성문화재' 축제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11개 도시가 참여, 축제를 즐겼으며 워크샵을 통해 수원을 이해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지요"

활발한 교류... 도시이미지 높이고 중소기업 상품 수출 효과 

지난 89년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북해도 아사히카와시와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중진 시키고 있다. 
상호간의 꾸준한 방문은 물론 공무원 교환연수, 바둑․사진․보이스카웃․축구 등 민간교류, 기술직 공무원 연수, 경제 교류 대표단 상호 방문 등 명실상부한 자매도시로서 모범적인 국제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기획>
아사히카와시 방문단 모습


중국 산동성의 수부도시인
제남시와는 지난 93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두 도시 역시 시장단 방문, 교환공무원 파견, 축제 행사 참석, 기예단 공연, 월드컵 수원경기 참관, 서예교류전 개최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제남시 금추박람회 참석, 중국소프트웨어 박람회 참가,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 한․중 경제무역 상담회 개척 등 경제 분야의 교류를 중점적으로 실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97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호주 퀸즈랜드주 제2도시 타운스빌시는 살기 좋은 전원도시이자 해양도시로서 시장단 양도시 축제 참가, 의회 교류, 예술공연, 청소년 어학연수 등을 해오고 있다.
<기획>
타운스빌시장과의 사진


같은 해 자매결연을 맺은 인도네시아
반둥시와는 동남아시장 판로 개척 참가업체 방문, 축제 참가, 재난 피해지역 구호물자 전달 등의 교류를 해오고 있다.
<기획>
인도네시아 방문시 성금 전달


반둥시(1997년)는 서자바주의 수부도시이자 인구 250만의 거대 도시로 항공기, 섬유, 통신 산업이 발달했으며 2000년 이후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기업 진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

99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터키
얄로바시는 이스탄불의 배후도시로서 터키 대지진 때 수원시 의료지원 봉사단 파견, 터키 군악대 화성문화제 참가, 수원에서 열린 자매도시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음식문화축제 참가 등 우정을 키워오고 있다.

같은 해 자매결연을 맺은 루마니아 4대 도시 중의 하나인
크루즈나포카시와는 화성문화제 축제 참가, 국제 자매도시 축구대회 참가, 제1회 수원컵 국제청소년클럽축구대회 참가 등의 교류를 하고 있다. 

역시 99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멕시코주의 수부도시
똘루카시와는 축구교류, 수원시 미래사업 투자설명회 똘루카시 방문 개최, 수원시립합창단 순회연주, 화성문화제 참가, 대표단 상호 방문 등 의미 있는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일본 국내 살기 좋은 도시 2위에 선정된
후쿠이시와는 2001년 우호도시를 체결했으며 공무원 벤치마킹팀 방문, 화성문화제 참가, 시의회 교류, 복지시설 특수교사 연수 등 교류를 펼치고 있다.

2003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모로코의
페즈시와,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하이즈엉성, 캄보디아 시엠립주도 앞으로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이 세 도시는 각각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있는 관광도시로서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는 이들 도시와의 교류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모로코의
페즈시는 모로코 최초의 왕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존 지역이며, 지난 2000년 수원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성곽도시 시장단 회의 때 참가한 것이 인연이 돼 수원과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베트남의
하이즈엉성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56㎞ 떨어져 있는 수도권 도시로 2004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교통ㆍ물류의 요지이며, 세계 유네스코관광유산에 등록돼 있는 하롱베이와 연결되는 중간에 위치해 관광과 서비스 산업에도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다.

캄보디아
시엠립주는 세계7대 불가사의 및 세계유네스코유산 앙코르왓트의 소재지이지만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곳.
수원시는 캄보디아 시엠립주(州)에 인구 500~1천명이 거주하는 1개 마을에 '수원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수원마을'선정 선포식을 갖고 현판식 등 기념행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생활환경개선사업 및 물품구호 지원사업, 자원봉사 후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획>
시엠립주와의 자매결연장면


경제․문화관광․체육 등 활발한 교류...앞으로 BRICs 국가 교류 기대

한편 시는 지난 2005년 인도 하이데라바드시, 2006년 브라질 꾸리찌바시와 차례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2004년부터 3년 동안 동남아 신형국가와 BRICs 국가(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들과의 국제교류를 위해 애썼다"며 "넓은 영토와 풍부한 지하자원의 BRICs 국가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 수원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인도 4번째 IT산업도시인
하이데라바드시는 대규모 제약산업과 연구단지가 발달, 앞으로 중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이끌어나갈 주요도시다. 현재 IT 소프트웨어 및 제약부문의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같은 해,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러시아 제 3의 도시인
니즈니노브고로드시도 산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러시아 정치개혁 및 혁신적 시장경제도시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 IBM의 아시아 유일 연구소 소재지기도 하다.

시는 자매 도시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브라질
꾸리찌바시와 생태환경, 유소년 스포츠, 하수관리 등 서로의 강점분야를 벤치마킹하고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르드시와는 공무원 및 민간 스포츠 행사를 통해 인적교류사업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난해 우호도시 결연을 맺은 중국 광동성
주해시는 지난 98년 국제주거환경 최우수도시로 선정되었고, 홍콩, 마카오와 연결된 우수환경도시이자 경제특구로 지정된 도시로서 환경과 경제 분야에서 좋은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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