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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폐지줍는 어르신에게 수제 면마스크 선물
매탄1동, 면마스크 30매 어르신께 2매씩 전달
2020-03-11 07:28:41최종 업데이트 : 2020-03-11 07:28:28 작성자 :   신영희

이일희 매탄1동장이 폐지줍는 어르신에게 수제 면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이일희 매탄1동장이 폐지줍는 어르신에게 수제 면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일희)는 익명의 여성이 기부한 수제 면 마스크 30매를 폐지줍는 어르신 등에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익명의 여성은 "폐지줍는 어르신들이 아침 일찍 나와서 마스크가 까매질 때까지 일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주말동안 가족들과 함께 만들었다. 우선 급한 상황에 30매 먼저 기부하였고, 앞으로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가족들과 함께 마스크를 만들어 계속 기부하겠다"라고 수줍은듯 말했다. 

 

수제 면 마스크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마스크 구하기 힘들어 며칠을 사용했는데 2장씩 줘서 세탁해서 쓸 수 있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일희 매탄1동장은 "요즘 마스크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온 가족이 주말 내내 한마음으로 재단하고 박음질하여 만들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이러한 재능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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