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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천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생필품 기탁
파장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예정
2020-03-13 14:05:01최종 업데이트 : 2020-03-13 14:04:57 작성자 :   채명진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천사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극복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를 포함한 생필품 23박스를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천사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극복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를 포함한 생필품 23박스를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난 11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천사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를 포함한 생필품 23박스를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스 안에는 마스크, 라면, 화장지, 두유 등이 들어있었으며, 센터 직원들에게 "코로나19에 노고가 많다"며 별도의 마스크를 선물했다. 기부된 물품은 파장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관내 거주자라고만 밝힌 이 기부자는 연말연시와 설명절에도 라면20박스와 쌀20포, 과일선물 15세트를 기탁해왔다. 

남기민 파장동장은 "코로나19로 나라가 어려운 시기지만, 기부자가 이웃 사랑을 보여준 것처럼 국민 모두 서로를 도우며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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