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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 평동, 취약계층 위한 ‘착한 천 마스크’ 제작
일회용 필터 교환 천 마스크 제작…거동 불편한 어르신‧어린이에게 전달
2020-03-21 09:42:11최종 업데이트 : 2021-01-28 18:24:29 작성자 :   박근영
평동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제작에 쓰일 원단을 직접 재단하고 있다.

평동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제작에 쓰일 원단을 직접 재단하고 있다.

지난 18일 권선구 평동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지역 어린이, 어르신에게 배부할 '착한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아이들용 마스크마저 품절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평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아이디어를 냈다. 일회용 필터를 교환해 쓸 수 있는 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여, 어린이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자는 것이었다.
 
어려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민들은 본격적으로 마스크 만들기에 나섰다. 재봉틀을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원단을 구하고, 본도 직접 만들었다.
 
평동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8일 평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모여 필터를 바꿔 쓸 수 있는 천 마스크 30여개를 만들었다. 추후 지속적으로 모여 마스크를 추가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서동석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스크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이 마스크 하나가 누군가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물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상길 평동장은 "이번 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평동에서 방역활동을 비롯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평동, 코로나19,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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