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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각지대 화재 피해가구 복구작업 펼쳐
징검다리봉사단‧정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3일 이틀에 걸쳐 봉사
2019-11-05 15:32:33최종 업데이트 : 2019-11-05 15:35:32 작성자 :   이미영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원(단장 전택현)들과 정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위원장 구본희)들은 11월 2~3일 이틀에 걸쳐, 지난달 27일 발생한 화재 피해가구 복구 작업을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화재피해복구 작업에 한창인 수원징검다리봉사단

수원 징검다리봉사단(단장 전택현)과 정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본희)는 지난 2~3일 이틀에 걸쳐, 지난달 27일 발생한 화재 피해가구 복구 작업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2015년 창단한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무료 집 고쳐주기 전문 봉사단체로 5명의 단원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3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원은 매달 생활 형편이 어려워 집을 고치지 못하고 위험한 상태로 살아가는 위기가구 1~2곳을 찾아 도배 및 장판시공, 주방 타일공사, 현관 및 방문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27일 화재사고로 주택이 전소된 이재민 가구를 도와달라는 정자2동행정복지센터의 요청에 의해 긴급하게 진행됐다. 화재가구는 살림 전체가 잿더미로 변해 옷가지 하나 건지지 못한 위기상황이었으나 저소득가구 선정기준을 약간 상회하여 법적지원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였다.

 

이에 정자2동행정복지센터는 민간 자원연계에 초점을 맞춰 해당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실의에 빠진 가구원들이 하루속히 화재 충격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여러 봉사단체와 후원자를 모아 지원하고 있다.

 

송두찬 정자2동장은 "화재가구 복구 작업은 화재 잔해 철거, 전기공사 등 숙련된 일손이 필요한 전문작업으로 16평 남짓한 빌라에 3천만원 이상의 업체 견적을 받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원들이 내 집 일 같이 앞장서 도와주어 복구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화재가구는 주택이 전소된 상황으로 봉사단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집수리 규모를 넘어 보일러 ‧ 샷시 교체, 가구 ‧ 가전제품 구입, 인테리어 비용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정자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성금 등 도움을 줄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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