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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진행
2019-08-29 11:02:01최종 업데이트 : 2019-08-29 11:03:16 작성자 :   오재승
반찬배달에 참여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생활관리사들

반찬배달에 참여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생활관리사들

팔달구 매산동은 지난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우리동네 만들기 프로젝트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진행해 홀몸노인들에게 직접 만든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전달하였다.

2017년 9월부터 매월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은 관내 우리낙지, 개성보쌈, 다인, 부자낙지, 곱창고, 황토돼지, 큰집추어탕, 쿠우쿠우, 삼구포차 등 9개의 단체들이 참여해 이어지고 있다. 참여 단체들이 십시일반 직접 만든 반찬들을 모아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약 40여 가구에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83세 김모 노인은 "가족이 없어 반찬을 조리하여 먹기가 매우 불편해 맨밥에 김치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같은 영세민을 위해 이러한 맛있는 반찬을 제공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옥원 위원장은 "홀몸어르신들에게 반찬은 식사뿐만 아니라 건강 안부를 묻고 잘 계신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복지행정이다. 참여해주신 봉사업체 모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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