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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봉사활동 이어가는 우리동네, 영통2동 소식
관내 4개동 환경관리원 대상 식사 제공 봉사
2019-09-26 16:12:07최종 업데이트 : 2019-09-26 16:13:20 작성자 :   강휘진

26일 정오가 가까워지자 영통구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엄지민물매운탕(대표 민경춘) 앞에 녹색 작업복 차림의 환경관리원들이 하나둘 모이며 반갑게 안부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바로 이곳에서 한달에 한번 영통1동, 영통2동, 망포1동, 망포2동 환경관리원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한낮에는 따가운 햇볕이 쏟아지는 날, 구슬땀을 흘리며 새벽부터 거리 구석구석을 누비며 청소를 한 20여명의 환경관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리를 잡자 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이집의 메인메뉴인 빠가사리, 쏘가리, 잡어 등 자연산 민물고기 매운탕이 보글보글 끊기 시작했다.

"와~ 오늘 빠가사리 실하네."

"아, 국물 시원하다."

담소를 나누던 환경관리원들이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감탄사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민경춘 대표는"이렇게 맛있게 드셔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인사했다.
민 대표는 이어 "환경관리원분들 노고가 참 많으시다. 새벽부터 힘든 일을 하는 분들을 위해 한달에 한끼라도 이렇게 든든하게 드실 수 있도록 하고 싶어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영통2동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경춘 대표는 식사가 끝날 때까지 반찬이 부족하진 않는지, 혹여나 밥이 부족하진 않은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환경관리원들의 안부를 묻기고 하고 농담도 건네며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배명환 반장(영통2동 환경관리원)은 "이런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 동료들과 안부를 묻고 맛있는 민물매운탕 한그릇 먹는 날이 기다려질정도다"라며  오후 작업을 위해 서둘러 발길을 옮겼다. 한자리에 모인 환경관리원과 민경춘 대표(왼쪽 3번째)

한자리에 모인 환경관리원과 민경춘 대표(왼쪽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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